생각/생각하고 기록하고20 목표는 목표일뿐 막연하게 나서는 것보단 그래도 눈에 보이는 목표를 가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했다. 그러다 엉겹결에 확실 한 목표를 잡게 되었다. 그 덕에 올해 목표로 삼았던 100일의 완성이라는 글도 늦어 지게 되었다. 아무렴 어떠한가 꾸준히 완성해 나가면 되는 것인데 마무리는 짓자. 고등학교때 내려놓은 수학을 다시 집어 들었다. 언젠간 다시 해봐야겠다라는 머뭇거리는 마음에 여태 시작을 못했다가 이번 기회에 하게 되어서 차라리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제는 시작하지 않으면 꿈꿀 수 있는 시기에 와있는게 느껴졌다. 나는 지금도 젊고 10년뒤에도 젊지만 지금 하지 못하면 꿈을 꿀 수도 없는 그런 시기에 와 있다. 2021. 3. 10. 좋을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예전 회사 회식때 나온 말이다. 그땐 이 말이 기억에 남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떠올리게 되었고 곧 와닫게 되었다. 사람관계든 회사든 무엇이든 좋을때가 있고 나쁠때가 있는데 여태 좋지 않아서 나쁘기만 하다고 불편하게 지내왔다. 오늘과 내일 어제와 오늘은 염연히 다른 날임에도 불구하고 나쁜어제를 나쁜오늘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말은 나에게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게 하는 마법같은 말이 되었다. 인생은 희노애락이라 그랬던가 .. 2021. 1. 28. 퇴사 월요일은 퇴사를 부르는 강력한 힘이 있나보다 유독 오늘 따라 충동적 퇴사자들의 연락을 받는다. 나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안되는걸 너도 알잖니? 2021. 1. 26. 순간을 여행처럼 순간을 여행처럼 코로나 이후로 이유없이 돌아다니는 일은 못하게 되면서 잊고 지냈던 여행감정이 특별할것 없는 날에 불현듯 찾아왔다. 오랫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며 익숙한듯 새로운 풍경에 마주하고 있으니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잠시나마 위로 받는다. 2021. 1.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