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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생각하고 기록하고

조급함

by @__hansoo_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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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 이었다.

코로나에 걸렸다. 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롯이 나만의 공간과 시간이 생겼다. 

첫날은 괜찮았고 이틀날 부터 아파왔다. 그리고 나아졌다.

아픔이 가시고 '나에게 일주일동안 쉬라고 해본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회사생활을 하고 이렇게 쉬어본적이 없더라.

많은 시간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는데 그 중 과거에 대한 생각, 반성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은 사실 안하지 않았다. 다들 하는 고민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 까지는 겪어보지 보지 못한 시간의 풍요로움에 하는 생각은 달랐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갈 수 있었고 떠오르는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답을 내릴 수 있었다. 

우리는 너무 조급함에 서툴고 온전하지 못한 결정을 했다.

조급함에 나를 망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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